요리

일주일치 아이들 도시락

꼬꼬와 황금돼지 2015. 1. 27. 23:13

지난 주에 차사고가 나서 이것저것 일처리하다보니,..요즘 좀 바빴어요..

차는 수리해야하지만, 그래도 아무도 안다쳤고 큰사고는 아니라서 액땜했다 생각하기로했어요~~











아이들이 오랫동안 한국식 도시락 싸달라고 졸라뎄었는데,..


다양한 메뉴도 걱정이고 (엄마가 예전  저랑 동생들 학교다닐때 도시락싸는거 정말 고심하셨던 기억이 나요~) 


아침에 도시락 싸려고 더 일찍 일어날 자신도 없고, 전 아침잠이 많거든요.ㅠ


한국수퍼가 가까이에 없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딱 일주일만 싸준다고 했어요.


( 애들한테 이쁜도시락 계속 싸가지면 다른친구들이 부러워해서 안된다고 사기치고 딱 일주일만.ㅋ) 


한국슈퍼 가려면 차로 왔다갔다 시간도 걸리고,.. 그냥 집에 있는재료로 최선을 다하기로.





애들이 깻잎 장아찌를 좋아해서, 짜지않게  물에 한번 헹군후 주먹밥을 깻잎에 돌돌 말아서 싸주고,






 참기름, 깨소금으로 간한 밥에 소세지넣은 계란말이김밥도  하루.







전날 만든 감자고로케+ 간단 꼬마김밥







인터넷 뒤져 문어쏘세지에, 김으로 모양 오려내 주먹밥장식도 하고..


나름 애썼어요.^^


근데 손으로 꼬물꼬물 쉽지 않더라구요...ㅋ











김치볶음 넣은 어묵김밥과 아보카도김밥,

 

김치볶음 어묵 빈공간에 넣는것도 보통일 아니네요~ㅎㅎㅎ







고기 좋아하는 하은인  고기김밥






이렇게 일주일 도시락  싸주기 무사히 마쳤어요~~


재료도 충분치 못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해서 힘은 들었지만, 애들이 좋아하는모습보니 보람은 되긴했어요~












.






애들 한글 가르치기, 하다말다하다말다를 반복. 지난해까지 한글을 완전히 떼지 못했었어요.


그러다 지난 여름 한국에 갔을때 두아이 모두  일반초등학교에 3주간 보냈었는데, 


매일 써오는 알림장덕인지 3주 다니고 나선 한글을 완전히 떼더라구요.





얼마전 학교에서 점심시간 이용해서 쓴 카드라고 주는데 보니, 제법 잘쓴거에요. 


(지징 안핼게요= 찡찡 않할게요 ㅋ)


아직 소리나는대로 쓰고 맞춤법 틀리는게 많아도


동화책도 읽고 이정도 쓸수 있게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


큰아이는 카톡도 쓸수 있는정도로 발전해서 친구들과 할머니 할아버지와도 가끔 카톡도 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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