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차림

2013 부활절 상차림

꼬꼬와 황금돼지 2013. 4. 17. 08:13


오랜만에 블러그에 글올리네요~^^


블러그 포스팅을 상차림과 음식으로 싹 다 정리하고 나선 한동안 블러그 업데이트도 못하고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그동안 몸도 좀 안좋아서 기력도 없었는데다, 중간 중간 남편도 출장으로 집을 비우는일도 많았고,


아이들 부활절 방학으로 여러모로 시간이 없었거든요~ㅎㅎ



어쨌거나,


지난 3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부활절이었어요.


아이들은 이미 그전 목요일부터 방학에 들어가서 2주반 가까이 방학이었다가 어제 월요일 개학을 했어요~




해마다 부활절이 오면 아이들과 소품을 한두개씩 새로 장만하곤 합니다.


올해도 아이들과 가든센터며 백화점등을 돌아봤는데 예년과 달리 부활절 직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쎄일을 거의 않하더라구요~


대실망,..그래도 한두가지 건져오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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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차려본 부활절 데코레이션과 상차림이에요~


이번 봄은 너무나 더디 와서 아직 바깥이 꽤 쌀쌀한 관계로 정원엔 한발자국 나가보지도 못했네요~ㅠㅠ



그래도 부활절 아침에는 해도나고 날씨가 제법 화창했어요~~^^



먼저 아침상~






평소보다 한두가지씩 더 그래도 조촐하게 준비했어요~ㅎ













그리고 저녁 정찬 상차림~









미리 수선화를 사서 꽃을 피웠어야 했는데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이번 부활절엔 노란색 국화로 테이블 장식~~






아이들이 장식한 부활절 계란~





크리스마스때도 사용했던  T자모양 행거에 부활절 장식소품들을 달고~~


요번에 아이들 함께 구입한 소품들이에요~~






종이로 만들어진 계란모양 랜턴~







원래는 에그컵이지만 티라이트 캔들 홀더로 탈바꿈~






화병에 꽂고 남은 꽃으로 냅킨장식~





포도주~






오늘의 음식은~


속을 채워 오븐에 구운 양파~~






메인은 스웨덴식으로 마리네이트한 쇠고기와 매콤한 소세지 그리고 야채모둠 그릴 꼬치






후식은 과일 오븐구이와 오렌지 제스트로 맛을낸 그리스 요구르트~


이건 너무 배불러서 담날 먹었어요~^^





이렇게 아이들과 하는 즐거운 부활절식사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