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에 오래 살아 그런지 촛대를 좋아합니다.
특히 분위기 있는 식사시간이나 어둡고 쓸쓸한 겨울 새벽녁과 저녁에
자주 촛불을 켭니다.~
그러면 좀 더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집안이 아늑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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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상하게 빠진 스웨덴 오레포쉬(Orrefors)크리스탈 촛대
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아도 사용할 수록 맘에 드는 녀석~
10년전에 구입했지만,
여전히 싫증나지 않고 좋습니다.~
녀석의 길쭉한 바디라인이 참 예쁩니다.~
죠지젠센의 촛대
실버를 사고 난후 우연히 골드는 시누가 선물해 주었습니다.~
스웨덴 코스타부다(Kosta Boda) 크리스탈회사의 제품~
스노우볼이란 이름처럼 얼음덩어리같이 보이는게 너무 아름답습니다.
은근히 겨울과 잘 어울립니다.~
스웨덴친구 수산의 할머니가 수놓아 만드신 촛대씌우개~
평범한 유리 촛대를 특별하게 만드셨습니다.
22년전 한국에서 스웨덴으로 공부하러 온 손녀딸의 친구였던 절 항상 귀여워해 주셨던 메타 할머니~
친구 수산이 놀러올라치면 항상 과자랑 빵이랑
손수만드신 먹을거리를 한 보따리 들려보내시던 그 따뜻한 마음이 아직도 느껴집니다.
3년전 돌아가신 할머님이 이 촛대를 켤 때마다 그리워 집니다~
스웨덴 디자인샾에서 오래전 구입했던 골드 조개껍질모양 촛대
색이 골드라 그런지 켤때마다 분위기가 럭셔리해집니다.~ㅎ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랜턴~
쓱쓱 칠한것같은 흰색이 정감갑니다.~
100년도 넘은 랜턴.
시댁에서 유품으로 내려온 랜턴을 물려받은거라 더 소중합니다.~
가격이 아주 착하면서도 예쁜 이케아랜턴~
10여년전 구입했지만 여전히 이케아의 핫아이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웬만한 인테리어잡지책에는 항상 등장하는 유명인사~ㅎ
응~가격이 착한녀석들은 더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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