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자라니 이것저것 배우는 것도 늘고 봐줘야 할 것들도 많아서 자꾸 하루하루가 바빠집니다.
요즘 뒤늦은 장농면허 탈출하고 무사히 운전 잘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아직은 아는길만 다니고 있지만요.ㅎㅎㅎ
지난 하은이 생일 당일에
다들 학교가고 유아원가고,...
반찬으로 리틀스타님의 새콤한 연근샐러드를 만들어서,...
생일날에는 미역국 먹어야 하니까
아침엔 다들 바빠서 못먹었던
미역국 끓여서 간단하게 저녁 먹었지요~
두부부침은 아이들꺼는 양념장 안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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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TGIF식 돼지 등갈비가 먹고싶어서 등갈비도 구워먹었어요~
인터넷 어디선가 푹 삶아서 만들면 맛있다고해서 이번엔 삶아서 해봤는데,
삶지않고 그냥 양념에 하루 이틀 재워두었다가 구워 먹는 기존의 방법이
양념도 더 잘 배어들고 훨씬 맛있더라구요~
맥주 곁들여서 맛있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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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스민님의 충청도식 뭇국도 해먹었는데 간단하고 넘 맛있더라구요~
저희집은 잘익은 아보카드를 반으로 갈라 간장 조금넣고 와사비 조금 넣어 반찬으로 먹어요.
아보카도가 몸에 좋다고하고 아이들도 아보카도 넘 좋아해서 자주 사다 먹어요~
현미밥에 뭇국
그리고 계란찜에 고춧잎나물,.....등등 간단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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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추천~
랑그레(Langres) 치즈종류를 구하실수 있으시면 치즈위 움푹 들어간 곳에 코냑을 2작은술 정도를 넣고
2-3일간 냉장고에 숙성시킨후 안이 좀 꺼져 들어가면 꺼내서 드시면 되요.
코냑의 풍미가 곁들여져서 치즈가 정말 맛있어요~
치즈 좋아하는 남편이 구입한 치즈전문 서적에 나와있는 방법인데 해보니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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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반과 세살반짜리 두 아들을 둔 얼마전에 알게된 이웃에 사는 동생이 놀러 오겠다고 전화가 온날~
저와 마찬가지로 친정, 시댁 다 한국에 있어서 혼자 두 어린아기들 키우며 고군분투하고 있지요~
아이들 유아원으로 학교로 데리러 가기전에 남는 시간을 수다도 떨고 점심도 먹고,...
사진 찍어 놓은걸 보니 서로 마주보고 앉아도 되는 것을
평소에 앉던 대로 양쪽에 두 아이들 밥먹이기 편한 자리인 한쪽 끝자리에 제자리를 셋팅해 두었더라구요~
습관이 무섭구나 싶으면서도 그날은 이상한거를 모르다가 사진보고야 알아차리고 웃었네요~~ㅎ
이날은 하은이 유아원 안가는 날이고
이웃에사는 동생도 큰아이는 유아원 보내고 한살 반짜리 아가만 데리고 왔어요~
분위기있게 초를 켜두었더니 이웃동생네 아가가 케잌에 켜는 초에만 익숙해서 그런지 자꾸 불려고 하는통에
그냥 끄고 점심 먹었어요~ㅎㅎㅎ
오늘 점심은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흰살생선오븐구이
우연히 알게된 레시피인데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서 자주 해먹고 있어요~
재료는( 4인분)
흰살생선필레 큰걸로 4개
(단단한 느낌의 흰살생선. Pangasius 또는 Basa생선 필레 구할수 있으면 더 좋아요,
냉동된 걸 사용해도 좋아요)
라임 1개
바스마티쌀 1컵(없으면 그냥 쌀로 대체)
버터
치즈
양파1개 (다진것)
마늘 2쪽 ( 다진것-저는 마늘 좋아해서 몇쪽 더 넣어요~ )
잘 익은 토마토 큰것 두개( 저는 그냥 다진 토마토 통조림 하나를 사용해요~)
올리브오일
물 1컵
야채육수(vegetable broth)나 닭육수 1큰술-저는 큐브로된 치킨스톡을 반정도 물조금에 개어서 사용해요
곁들일 야채나 샐러드
만드는 법
1.생선조각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준 후
생선 앞뒤에 골고루 라임즙을 뿌려준후 소금 후추를 뿌린다.
2. 밥을 앉히고 밥이 되는 동안
3. 양파와 토마토를 잘게 다져서 올리브오일을 두른 냄비에 넣고 다진 마늘을 넣은후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준다.
4. 3에 물 1컵과 약간의 물에 개어둔 치킨스톡을 넣고 약한 불에 뭉근하게 소스가 자작해질때까지 잠시 끓인다.
5.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 버터 조각을 조금 올린 생선필레를 20여분간 굽는다. 그다은 생선을 오븐에서 꺼내고
치즈를 적당량 생선필레가 커버 될정도로 얹어서 다시 오븐에 넣고
치즈가 노릇노릇한 색이 될때까지 5분에서 10분 더 구운후 꺼내 놓는다.
6. 접시에 밥을 담고 토마토 소스를 담은후 소스위에 구운 생선을 얹고 준비한 야채나 샐러드를 곁들여 낸다.
설날 전날부터 하은이가 많이 아파서 설날 떡국도 겨우 해먹었어요~
김치만두를 넣은 떡만두국에
녹두전, 나물 한가지, 불고기, 잡채, 김치, 도토리묵으로 설날 저녁해먹고
도토리묵은 아이들땜에 양념장은 반만 뿌리고,..
엊그제 정월 대보름이었는데 하은이가 2주간 계속 아프는 바람에 잡곡밥만 겨우 해먹고
키톡에서 제대로된 나물 밥상보면서 눈으로 보고 먹으며 대보름은 그냥 그렇게 넘어갔지요.
그래도 하은이가 어제부터 많이 좋아져서 이제 겨우 한시름 놓습니다.
마지막으로 얼마전 토요음악학교에서 있었던
제나의 바이올린 미니콘서트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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