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고 핀란드에 놀러갔다가 아침 일찍 스톡홀름에 도착한 날입니다.
저 멀리 시계탑에 7시 16분이 보입니다.
스톡홀름 슬루센 거리
주말인데다 이른 아침이라 한산합니다.
저멀리 우리가 타고온 배도 보이고,..
반대편 유르고덴쪽의 모습~
영국으로 돌아오기전에 시아버님과 남편의 생일을 한꺼번에 축하하기 위해
가족식사를 하기로 한날이라 부랴부랴 시댁으로 움직였습니다.
사촌언니와 하은이~
사촌오빠~
올해 연세가 98세이신 멋쟁이 증조 할머님도 오시고~
아직도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손수 티를 대접해 주실만큼 정정 하십니다.~
사이좋게,..시어머님과 고모부~
증손자들과 증조 할머니~
커튼으로 가릴 수 없는 햇볕 때문에 사진이 좀 그렇지만,...
제나는 줄곧 앓아서 얼굴이 아주 반쪽이 되었습니다.~
맛나게 먹었건만 음식 사진은 겨우 디저트 하나밖에 못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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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이 애들 데리고 가고 싶어하셔서 함께 민속촌에 놀러갔어요~
민속촌에서 내려다 보이는 스톡홀름의 또다른 전경~
북구의 베니스란 별칭처럼 어디서나 바다나 호수를 볼수 있는 아름다운 스톡홀름~
멀리 황금색 지붕의 노벨상 시상식 만찬이 열리는 시청도 보이고,..
대사관과 관저들이 늘어서있는 유르고덴 지역
아이들,....
아이들은 어디든 올라가는 걸 좋아하지요~ㅎ
민속촌이라 옛날식 초가집도 있고,..
시어른들이 결혼식을 올렸던 오래된 자그마한 목조교회,..
아직도 사용되고 있어요~~
어린이 놀이동산 코너에서는 몇가지 간단한 탈것들도 있지요.
미니카 타고 신난 두 어린이~^^
자리바꿔서 이번엔 그린색 차로~~
계속 또 타고 또타고 싶었지만, 그만~~~
여전히 사촌오빠 안틱 유모차를 타고,..ㅎ
어린아이들이 직접 동물들을 만질 수 있는 자그마한 농장 코너에서 염소도 만져보고,..
할아버지랑 회전목마도 타고,..
주중이라 아무도 없어서 완전 전세 냈어요~ㅎ
어린이용 경품추천에서 타온 장난감안경쓰고,..
사진들을 보니 가족들이 보고싶네요~~~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고모는 아이들이 늘 보고싶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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